1인가구의 수가 점점 늘고있어요
나는 1인가구라고 할 순 없지만요.

왜냐면 지방에 부모님이 계시고 학교, 직장 등의 이유로 오빠와 함께 서울에 살고 있기 때문이에요.

서로 바쁘다보니, 얼굴 맞대고 밥먹는 일은 매우 드물어요. 

그래서 저는 혼밥에 아주 익숙해졌어요.


집에서 혼자 먹을 때는 간단한 음식을 주로 먹어요.
매일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지만요.


혼자 먹는 밥은 사진찍기도 매우 자유로우니까요.
맘에드는 식사를 할 때엔 꼭 한 두장씩 사진을 남겨놓아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요.
시간이 나면 조그맣고 간단한 요리를 해 식사를 해요.


​​​​


아보카도 토스트 만들기
​아보카도 토스트는 집에서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제격이에요.
준비물은 빵과 잘 익은 아보카도, 계란, 소금 후추 정도만 있어도 충분해요.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레몬즙이나 훈제 파프리카 가루가 있으면 좋아요.

식빵을 노릇하게 구운 후,
취향에 따라 아보카도를 자르거나 펴발라줘요.
그 위에 소금과 후추 소량, 레몬즙도 소량 뿌려줘요.
그리고 계란 프라이를 위에 올려줘요.
(이왕이면 올리브유에 프라이를 하면 더 좋아요)
그 위에 훈제 파프리카 가루를 뿌리면 아보카도 토스트가 완성되어요.

간단하고 노력대비 참 맛있는 토스트에요.

건강식이 유행하면서 인기가 많다는 카페나 음식점에 가면 아보카도가 들어간 음식들을 꽤나 많이 판매하고 있어요.

이런 토스트를 사먹으려면 못줘도 만오천원 이상은 주어야 먹을 수 있는데요.
플레이팅,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집에서 충분히 실패없이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재료값의 거의 10배정도 되는 가격주고 먹는다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요.

밖에서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자주 구매하여 먹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마트에서 아보카도를 사서 집에서 요리 해 보세요.
너무 쉬워서 깜짝 놀라실 거에요.




과일요거트
과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긴하겠지만요.
저는 평생을 살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저는 후식으로 과일을 먹기도 하고요.

식사 때 이긴 하지만 배가 고프지 않은 날은 식사로서 먹기도 해요.

요거트와 그래놀라와 함께 섞어서 먹어도 좋은 한끼 식사가 돼요.

플레인 요거트의 슴슴한 맛에 더해지는 새콤 달콤한 과일토핑이 예전에 유행했던 요거트 아이스크림집을 떠올리게해요.
(대학교 1학년때 매일매일 출근 도장을 찍곤 했어요.)

슴슴한 맛의 요거트가 싫다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을 하나 추천드리겠어요!
바로 소와 나무의 생크림 요거트에요.


광고가 절대 아니에요.
나는 그저 충성고객일뿐이에요.


또 등장한 아보카도에요
아보카도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먹어요. :)
아보카도 명란 덮밥 또한 아보카도 토스트 처럼 요새 유행하는 음식이 아닐까 해요.
나는 아보카도로 덮밥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은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김지수가 출연했을 때 처음 알게되었는데요.
그 이후 만들어보니 맛있어서 종종 해먹는 음식이에요.
명란이 없을 때에는 간장을 뿌려 먹기도 해요.
일본의 계란간장이나 베트남의 맛간장을 넣으면
감칠맛이 느껴져 맛이 더 좋아요.

​아보카도 명란 덮밥 만들기
현미섞은 귀리밥과 명란,
아보카도, 계란 후라이만 있어도 한끼 뚝딱이에요.

우리가 평상시 먹는 계란밥에
참기름이나 버터대신 아보카도가
간장대신 명란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돼요.
사진보다 명란은 훨씬 더 많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재료는 아끼지말고 팍팍 넣으세요.
내 피가되고 살이 될테니까요. ~


​소고기 스테이크 만들기
​요새는 수입산 스테이크 고기가 마트에 가면 정말 저렴해요.
부위별로 가격이 다 다르지만요
8000-10000원 정도면 꽤 괜찮은 스테이크를
집에서 즐길 수 있어요

버터랑 소금 후추 올리브유.만 있어도
스테이크는 맛있게 굽기 쉬워요.
대신 냉장했던 스테이크는 상온의 온도와
비슷해지도록 한시간 정도는 실온에 두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는 맛없는 스테이크가 되거든요.

한번 익혀놓고나면
집에서도 스테이크를 자주 먹게 될 것이에요.

혼자먹는 밥이라고
대충 흰밥에 반찬 한가지만 꺼내서
대충 먹지말고
시간 딱 10분만 투자해서
다들 맛있는 밥을 먹었으면 좋겠어요.
혼자 사는데 아프면 더 서러워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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