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영화 뷰티인사이드가 크게 흥행하였어요.

호화 캐스팅과 기발한 스토리, 영상미때문에 관객들에게 정말 좋은 호응을 얻었어요.

안면인식장애에 대한 관심도와 이해도도 높아졌어요.


그런 뷰티인사이드가 새롭게 드라마로 각색되어 나왔어요.

영화속에서는 여주인공인 한효주가 안면인식장애로 나왔는데

이번에는 남주인공인 이민기가 안면인식장애로 나와요.


그리고 탑스타인 서현진이 한달에 한번, 일주일씩 몸이 변화하는 캐릭터로 나와요.


요즘 월,화 밤이 기다려지기까지 하는 이유가

이 뷰티인사이드 드라마 때문이에요.


극 중 한세계인 서현진이 이번엔 누구로 변신할지도 너무 기대되고

재벌가의 상속자인 이민기와 또 어떤 러브스토리가 쓰여질지

기대도 되기 때문이에요.


안면인식장애라 그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사랑할 수 없었던 자와..

수시로 몸이 바뀌는 탓에

많은 루머에 시달리고 그것때문에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없었던 한세계가 만나서

인생에서 해보지 못했던 진짜 사랑을 하게된다는 스토리인데요.


아무리 드라마지만,

이건 정말 천생연분 아닌가요.

한명은 사람을 못가려내고

한명은 자꾸만 변하니까

내적으로, 영적으로 서로 의지해서 관계를 다져나가는 것 말이에요.


외모가 아닌 내면을 보고 사랑하는 것두요.


물론 주인공들은 서현진 이민기니까.. 조금 몰입도가 떨어지지만 말이에요,


처음에 주인공 캐스팅 됐다는 기사를 보고

이민기랑 서현진이라..

'좀 안어울리는 한쌍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어요.


둘의 이미지가 너무 달랐기 때문에요.

그러나 역시

두 배우 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내 생각을 뛰어넘을정도로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고, 

그러다보니 둘이 너무 잘어울려 보여요.


사실 서현진은 원래 남녀할것없이 인기가 많고

특히 여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여배우인데

나는 그동안에 그닥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세계를 연기하면서 너무나 예쁘다고 생각이 들어요.


서현진하면 딱 모범적인 이미지만 떠올랐었는데

챙이긴 캡에 후드티, 그리고 레더자켓 진한 화장도

찰떡으로 소화해내는걸보고

정말 천의얼굴인걸 인정하게 됐어요.


그 모범적이고 참하던 이미지 어디가고.. 세상 힙해보이는 언니더라구요.


서현진의 이런 모습을 발견한 이후로

한세계 스타일에 계속 눈이가요.


스타일링 너무 잘해요 이번에 말이에요.

식샤때는 솔직히.. 내스타일 아니었는데

이번에 너무 예뻐요.


그래서 월요일 화요일이 더기다려지기도해요.


뷰티인사이드 앞으로도.. 재밌게 전개되길 바라요.

또 다음주 월요일을 기다려야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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