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밀리에요!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그리고 동경해 마지않는 셀린의 전 수석 디자이너 피비필로에 대해서 알아볼거에요.


피비의 이력을 먼저 살펴보자면

1973년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컬리지를 졸업했구 

그 이후에 스텔라 맥카트니에서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그리고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끌로에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이때 클로에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 젊게 만들고,

상업적으로도 붐업시키는데에 성공시켰어요.

커리어가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을 때, 피비는 아이를 가지게되었고

2년간 출산을 위해 휴가를 받아 공백기를 가졌어요.

공백기 이후 2008년에 셀린느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고

노숙한 이미지의 셀린을 젊고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걸 성공시키며

불과 저번시즌까지 그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작년부터 피비가 셀린을 떠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더니,

결국에는 그 소문이 현실이 되었어요!!! 맙.소.사!



피비가 떠나면서 에디슬리먼이 새로운 수석디자이너로 임명되었고

바뀐 로고나 그의 첫번째 컬렉션에서 볼 수 있듯이

브랜드의 이미지는 완.전.하.게 탈바꿈하였어요......

피비의 팬이었던 저로서는 엄청나게 비극적인 소식이죠.

로고에서 악센트가 빠지던 날, 에디의 첫번째 런웨이가 공개되던 날

인스타 상황은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이제 셀린은 죽었다면서 다들ㅋㅋㅋ 침통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어요...

그만큼 많은 여성들이 피비의 셀린 컬렉션을 사랑했답니다...

피비언니.. 다시 돌아오면 안 되 나 요?


그녀의 컬렉션도 너무나 훌륭하지만,

공식석상이나 패션위크간 찍힌 사진들을 보면 그녀의 스타일링도 정말..

세련되고 시크해요

정말 세상시크해요.

실루엣이 큰 옷들을 많이 입는데도

오히려 몸에 딱 붙는 옷들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 피비를 보면서 많이 느낀 것 같아요.


각설하고, 사진부터 볼까요?


중간중간 좀 더 젊었을적 피비의 모습도 섞여있는데요.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는 모습도 너무 우아하고 멋져요!

그녀의 은근하고 우아한 애티튜드를 닮고싶은 밀리입니다요 ♥



피비는 여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만큼,

영국에서도 큰 인정을 받아 여러개의 상을 수상하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2014년에는 타임지에서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고 같은 해 새해행사때 영국에서 가장 인정받은 훈장인 OEB도 수상한 바 있어요.


너무 멋진 여성.

피비필로 사랑해요!!!!!!!!!


그리고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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